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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대중교통과 렌터카 여행이 갈라지게 된다고 얘기 했습니다.
렌터카로 여행할만한 코스라고 한다면 시코쿠 우동 & 온천여행, 쿠슈 온천 이나 남쪽 지방까지 여행, 홋카이도 일주 여행 같은 코스를 생각할 수 있겠네요.
또한 자신의 성향에 따라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가고 싶어하거나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곳을 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이때 바로 렌터카 여행을 할 때 현지인들이 가는 관광지를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현지인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족끼리 큰 박스카를 타고 여행다니는게 기본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진정한 여행지는 차로 다녀야 합니다. 어디든 마찬가지 입니다. 기차가 안 다니는 곳도 많고 그런 시골일수록 전철이 하루에 몇번 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핸들이 반대라고 걱정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금방 적응하실 수 있고 전 세계에서 운전하기 젤 쉬운 곳이 일본 일거라고 느끼실 겁니다. 서울의 외곽순환도로나 올림픽대로, 부산의 동서고가도로 같은 곳에서 운전하신 분들이라면 일본에 오면 거의 레이서 급 이실 겁니다. 다만 일본의 수도고속도로 정도가 난이도가 있는 편 입니다.
어떤 렌터카 회사를 선택해야 할까요? 일본에는 토요타, 오릭스, 닛폰 렌터카 같이 많은 회사가 있지만 프랜차이즈 임에도 불과하고 가격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되실겁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대학교 앞이 대체적으로 쌉니다. 왜냐하면 학생플랜이 존재해서 그런데 일반인도 빌릴 수 있는 플랜도 많이 있습니다.
잠시 곁다리로 빠지게 되는데 일본에서는 차량 판매 숫자가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차를 사지도 않고 차를 몰일이 없으니 면허조차 따지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동차 회사가 자신들의 자동차 광고를 하는게 아니고 '면허를 따자'라는 TV 광고를 합니다. 차 있으면 차 타고 데이트 갈 수 있고 여친도 생긴다고 면허를 따자고 합니다. 혼다 자동차도 '자동차를 탑시다'라는 광고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차를 사지 않고 면허를 따도 쓰지 않는 장롱면허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 사회는 의욕이 없는 젊은 친구들이 많고 알바로 먹고 사는 프리터 같은 친구들이 많다 보니깐 점점 차도 필요 없어지고 결혼도 안하게 되고 애도 안 낳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령화 사회가 되고 인구수는 줄고 세수가 불안정해집니다. 세금이 부족해지니 세금을 올려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젊은 사람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개 되고 더더욱 일을 안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렌터카 혜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입니다.
일본 사람들의 차가 없어지다 보니깐 외국인 들이라도 지하철, 전철에 없는 지방에 가서 돈 좀 써줘 라는게 정부 정책의 일환 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세수 증대를 노리는 것이죠.
도로라는 인프라는 이미 형성되어 있고 이용하던 이용하지않던 유지보수비용은 들어가는데 외국인이라도 이용하게 하자는 게 골자 입니다. 그러면 렌터카 회사도 돈 벌고 고속도로 이용하니 세금도 늘어나고 지방가서 돈 쓰면 지방세도 늘어나니깐 외국인에게 싸게 해주는 자는 겁니다. JR패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얘기들이 결국 일본 전체의 경제 상황과 연결되기 때문에 주제가 좀 벗어나게 된 것 같네요
결론은 일본은 렌터카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 라는 얘깁니다. 운전하기도 편하구요. 다음 일본여행에는 꼭 렌터카 여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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