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토요타 프리우스 만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아닌데 프리우스의 성공비결은 무엇 일까요?

 

토요타랑 혼다의 하이브리드 차이를 살펴보면 토요타는 배터리랑 발전기, 모터,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혼다는 배터리, 모터(발전기),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다에는 발전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둘 다 배터리는 일본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토요타는 철저하게 연비에 도움이 되는 회생에너지 중심으로 차량을 설계해서 연비가 좋습니다. 혼다는 엔진을 도와주는 어시스트 기능으로 하이브리드 기술을 씁니다. 달리는 즐거움을 배가 되게 만들어 줍니다. 연비와 주행성능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교통법규가 엄격해서 조금만 과속해도 비싼 딱지 끊기고 달릴 수가 없으니 주행 성능 향상 이라는 점은 외면 받게 되고 대부분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이유가 연비였기 때문에 혼다는 경쟁에서 지고 맙니다.

결국 시장의 니즈를 반영 못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도태가 되고 맙니다.


자동차의 3요소라고 한다면 무엇일까요?

 

달리고 돌고 멈춘다 입니다. 여기서 하나씩 추가하면 트렌드가 보이게 됩니다.

안전함을 추구하면 안전하게 달리고 안전한게 돌고 안전하게 멈춘다가 되는 것이고 연비를 추구하면 연비좋게 달리고 안전하게 돌고 안전하게 멈춘다 라고 그 차의 성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한 가지씩 추가되면서 기술이 발전하게 됩니다.

 

현재의 최신기술 자동차라고 한다면 고레벨의 자동운전, 차선변경시 자동으로 핸들보조, 충돌이나 장애물이 있을 때 자동으로 정지 등이 있겠죠?

 

세계 제일 이라는 독일차와 비교해 본다면 토요타는 어떻게든 부딪히면 안된다 라는 주의고 그에 비해 독일차는 어떻게든 사고나도 살려야 된다 라는 주의 입니다. 유럽에서 렌트를 해보신 분 이라면 아시겠지만 독일에서 벤츠를 빌리면 스피드미터에 320km까지도 표시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면 최소 200km 이상의 속도에서 사고가 나도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성에 신경쓰게 됩니다.


비싼 고급차라면 안전성에 성능, 편리성 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겠지만 가격이 낮아 질수록 안전성 외에 신경을 쓰기는 힘들게 됩니다. 그에 비해 일본에서는 고속도로에서 120km 정도면 빨리 달리는 편 입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 보다는 시내주행 이라던지 출퇴근 또는 쇼핑갈 때 같은 일상생활에 최적화된 스피드에 맞춘 자동차를 만들게 됩니다.


토요타는 그리 안전성은 높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효율성, 편리성을 추구하게 됩니다.

 

6편에 계속 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